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 영화 비포 선라이즈 기본정보
제목 :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개봉 : 1996.03.30, 2016.04.07 재개봉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국가 : 오스트리아, 미국
러닝타임 : 100분
출연진 : 에단호크(제시), 줄리델피(셀린)
네이버 소개 : 파리로 돌아가는 셀린과 비엔나로 향하는 제시.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그들은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나와 함께 비엔나에 내려요” 그림 같은 도시와 꿈같은 대화 속에서 발견한 서로를 향한 강한 이끌림은 풋풋한 사랑으로 물들어 간다. 밤새도록 계속된 그들의 사랑 이야기 끝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고 그들은 헤어져야만 하는데… 단 하루, 사랑에 빠지기 충분한 시간 낭만적인 로맨스가 다시 피어오른다.
2. 사랑의 시작되는 증거 "설렘"이 영화
파리로 돌아가는 기차를 탄 셀린은 좀 처럼 독서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옆자리에서 어떤부부가 시끄럽게 부부싸움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싸움의 정도가 심해지자 참을 수 없던 셀린을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옮긴 자리에는 따듯한 햇살을 느끼며 책을 읽고 있던 제시가 있었습니다. 서러 몇번 눈을 마주치다가 대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두 사람이 싸우게 된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여행에 대한 이야기, 죽음에 대한이야기 등등 다양한 주제로 더 많은 대화를 하게 됩니다. 낯선 즐거움을 느끼던 두사람, 하지만 제시는 내일 오전 9시 반 비행기를 타기위해 빈에서 내려야 했습니다. 제시는 기차에서 내리고 셀린은 기차가 출발 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시가 다시 나타나서 기차에서 내려서 내일 아침까지 함께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자는 제안을 합니다. 대화가 잘통한다고 생각하며 제시에게 호감을 느낀 셀린은 그의 제안을 수락하고 기차에서 내리게 됩니다. 셀린은 제시와 함께 비엔나에 내린뒤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공원도 산책하고 끝없이 걷고, 레코드샵에 들려 음악도 감상하고, 수많은 대화들을 나눕니다. 둘은 서로의 대화의 귀를 기울이고 진심을 담아 대답합니다. 제시와 셀린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흉내를 내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결국 날이 밝았고, 시간이 되어 기차역에 도착한 두 사람. 헤어지기 전까지 서로를 끝없이 탐구한 두사람 결국 둘은 6개월 후 기차역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셀린은 파리로, 제시는 공항으로 떠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비포 선라이즈는 첫 만남 부터 해가 질 때 까지 단 하루의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점차 서로에 스며드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 진지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모습을 통해 공감과 몰입력을 높였는데요, 인상적인 대사들도 많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잊지 않게 보내려고 하는 두사람의 애틋한 모습은 여운이 남게 합니다. 두 사람은 짧은 시간 속에 서로에게 집중하며 많은 대화를 하면서 서로에게 점차 빠져 듭니다. 중후반이 넘어가면서 감정이 실리는게 뚜뚜렷하게 보이는것이 너무 매력적 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눈에 반한것이 분명한 두사람.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넘겨주고 싶지만 망설이게 되는 어색한 공기, 떨리는 손, 낯선 공간과 사람, 그리고 때로는 격렬하고 때로는 달달하게 나누는 끝없는 대화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에게 헤어나오지 못할 만큼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20대 때에만 느낄 수 있는 다가갈듯 말듯 알듯 말듯한 풋풋한 설렘이 가득 담긴 영화 입니다.
3. 감독이 실제로 겪었던 스토리, 감독의 애정하는 영화
그가 1989년 우연히 필라델피아의 한 장난갑 샵에서 어떤 여성을 만났고, 하루동안 도시를 돌아다닌 것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이 바로 이 <비포 선라이즈> 입니다. 그렇기에 링클레이터 감독은 직접 각본도 썼다고 합니다. 남성과 여성 두 사람이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작품이다보니 여성 작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껴져서 킴 크리잔이라는 작가와 함께 각본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후 만들어진 <비포 선셋>과 <비포 미드나잇> 에는 주인공 에단호크와 줄리델피도 각본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덕분에 모자르트와 여러 음악가들의 도시로만 유명했던 도시 비엔나를 유명 관광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이 당시에 촬영기법도 독특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이 길을 걸으며 대화 할 때에는 그들을 따라가면서 촬영 하거나, 함께 인터뷰 하면서 걷는 듯한 착각이 들게끔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영화에 집중하게 되고, 생생해서 그들의 대화를 귀담아 듣게 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만으로도 설레고, 가슴 뛰게 만드는 로맨스 영화.
4. 죽기 전 봐야 하는 영화라고 추천하는 이유
여러분은 여행을 하시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길 꿈꿔오신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화 <비포 선라이즈>에서 에단호크는 미국에서 온 순수한 제시를 줄리델피는 프랑스에서 온 매력적인 셀린을 연기하며 영화 개봉이후 지금까지 유럽여행 도중 기차에서 만난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싶다 라는 꿈을 전세계 모든이들에게 심어준 작품입니다. 비포 선라이즈는 25년전 작품 이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의 로망을 채워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여 많은 이들이 로망을 품고 보는 작품 입니다. 영화의 플룻은 굉장히 단순 합니다. 주인공 제시와 셀린 두사람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다음날 해가 떠오르기 전까지 여행을 하며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냅니다. 단순히 두사람이 대화만으로 만들어 낸 작품 이지만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그들의 대화 주제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그들의 미소는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보통 배우의 리즈시절, 아름다운 촬영지, 훌륭한 각본을 담고 있다면 그 작품은 명작이라고 하는데 <비포 선라이즈>는 배우의 리즈시절, 아름다운 배경, 훌륭한 각본 이 세가지를 모두 담고 있는 영화이기에 죽기 전 꼭 봐야하는 명작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비포 선라이즈>는 직접 보아야지만 이 작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입니다. 이들이 나누는 대화를 축약 하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이렇게 글로만 이 영화를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단 두사람이 만들어낸 대화만 있는 이 영화가 지루할것이라고 생각하셔서 안보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꼭 직접 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어렸을 적 꿈에 대한 이야기, 과거 연인들과 있었던 연애스토리, 환생, 인간의 존재에 대하 궁금증 까지 우리가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던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작품입니다. <비포 선라이즈> 이후 만들어진 <비포선셋>, <비포 미드나잇> 비포 시리즈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블리 주연 로맨스 코미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0) | 2022.04.29 |
---|---|
퇴물이 된 스타 극복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0) | 2022.04.27 |
신이 주신 단 하루의 선물 영화 "이프온리" (0) | 2022.04.25 |
배우 정우의 감동실화 영화 "바람" (0) | 2022.04.23 |
B급 감성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2) | 2022.04.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