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피겨스 (Hidden Figures)
1. 영화 히든피겨스 기본정보
- 제목 : 히든피겨스 (Hidden Figures)
- 개봉 : 2017.03.23
- 감독 : 데오도르 멜피
- 등급 : 12세 관람가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116분
- 출연진 : 타라지 P. 헨슨(캐서린 존슨 역), 옥타비아 스펜서(도로시 본 역), 자넬 모네(메리 잭슨 역)
- 네이버 소개 : 천부적인 수학 능력의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이자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엔지니어를 꿈 꾸는 메리 잭슨 미국과 러시아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시절,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가진 그녀들이 NASA 최초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된다. 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800m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으며, 공용 커피포트 조차 용납되지 않는 따가운 시선에 점점 지쳐 간다. 한편,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게 되고, 해결방법은 오직 하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수학 공식을 찾아내는 것뿐인데….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으며,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 세계를 놀라게 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 꿈과 희망을 주는 영화 히든피겨스
히든피겨스의 뜻은 직역하면 숨겨진 수치 또는 숨겨진 숫자 입니다. 영화에서의 감춰진 뜻은 숨겨진 영웅 이라고 합니다. 영화 히든피겨스는 숨겨진 인물들이 최초가 되기 위해 감내했던 편견과 차별을 극복한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는 영화 히든피겨스를 보는 관람객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줍니다. 영화는 천재성에는 인종이없고,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으며,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은 1960년대 초 NASA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입니다. NASA를 움직인 흑은 여성 세 명의 이야기 입니다. 백인 남성들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일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이 이야기는 1960년대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극심했던 시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화 입니다. 온갖편견과 차별속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친 세 여성의 이야기, 이 영화 에서는 무거운 주제인 이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 냈습니다. 그녀들이 또 한 꺼풀 세상을 딛고 넘어서는 모습에 더욱 진한 감동을 전달받습니다. 희망의 메세지가 있는 실화 바탕의 영화라서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참 많은 최초의 이야기들을 하는 영화를 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이뤄내는 도약들이 얼마나 세상을 움직였고 바꾸었는지 그럼에도 그 고단한 최초, 최고가 되기 위한 그들의 열정과 실패의 과정들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새삼 알수 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지도 모르고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었을 텐데 결국 그들은 해내서 보여줍니다. 영화 <히든 피겨스>도 최초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이 작품이 특별한 건 흑인들의 인권이 바닥에 떨어져있던 시절이지만 그런 이야기의 무거움과 고단함을 비극적이지 않는 분위기로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3. 좌절 앞에서도 유쾌하고 행복한 영화
영화 히든피겨스에서 말하는 1960년대는 그런 세월이 있었나 싶은 차별과 혐오가 대단하던 시절입니다. 미국에서 흑인으로 산다는 것은 참으로 고달팠던 시대 그리고 냉전의 시대였습니다. 소련과 미국 둘중 누가 먼저 우주 전쟁의 패권을 차지하느냐로 일희일비하는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시절 수학 천재로 캐서린(타라지 P. 헨슨)은 흑인 여성 최초로 우주 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이 됩니다. 하지만 그곳은 참 서글프고도 차가운 곳 입니다. 화장실 한 번을 가도 800M 떨어진 유색인 화장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업무와 관련한 노트를 들고 잠깐의 시간이라도 줄여볼까 힐을 신고 달리고 비가 와도 달려야 했습니다. 커피 한잔을 마시려해도 백인과는 다른 커피 포트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히든 피겨스>의 연출이 좋았던 점이 그런 상황에서도 음악이 언제나 유쾌합니다. 그 차별이 서럽고 고달프지만 이깟거쯤 내가 이겨내보겠다고 이 악물고 달리는 분위기와 세심한 연출이 이 영화를 반짝이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백인들만 오로지 있는 그곳에서 흑인으로, 남자들이 우주를 이끌고 있다는 남성 중심의 NASA에서 여성으로서 그녀는 소수의 소수로 이 모든 것들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어쩌면 달을 밟은 닐 암스트롱처럼 NASA를 움직인 최초의 흑인 여성으로 시대를 앞서나간 여성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거기에 IBM의 등장으로 흑인 전산원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이를 캐치해 누구보다 빠르게 IBM을 이해하고 흑인 전산원들에게 교육하며 프로그래머로 족적을 남긴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과 흑인 여성 최초 NASA 엔지니어로 이름을 남긴 메리 잭슨(자넬 모네)까지 이들은 영화 <히든 피겨스>에서 좌절 앞에서도 언제나 유쾌하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시대에 부딪히고 차별과 편견 앞에 가끔은 무력해지기도 하지만, 정직하고 바르게 세상을 내다보고 슬기롭게 감내하는 법을 체득하면서 이들은 관객에게 유쾌한 반란, 통쾌한 한방을 러닝 타임 내내 선사합니다. 이 기분 좋아지는 즐거움 하나만으로도 이미 <히든 피겨스>가 가진 매력의 정점 입니다.
4. 세계를 놀라게 한 그녀들 알아보기
첫번째 주인공은 캐서린 존슨 ( 배우 : 타라지 P. 헨슨) 입니다. 수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선생님의 조언으로 6살 이란 나이에 웨스트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합니다. 이후 나사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던 도중 해석기하학에 능통한 사람으로서 STG로 발령받게 됩니다. 유색인종, 여성이라는 차별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프렌드 쉽 7호'의 궤도 계산, 재진입 지점 계산 등의 중대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IBM의 등장으로 STG에서 캐서린의 자리가 없어지는 일을 겪었으나, 이후 극적인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고 이후, 아폴로 11호 발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큰 공을 세우게 됩니다. 두번째 주인공은 도로시 본 (배우 : 옥타비아 스펜서) 입니다. 유색인종이란 이유만으로 나사에 규정에 따라 주임이 될 수 없다는 차별을 겪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사에 IBM이 들어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면서 스스로 IBM 7090과 포트란을 독학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위치에 있는 동료들을 이끌어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펀치카드를 다룰 수 있도록 독려함과 동시에 나사와 IBM 직원도 어려워했던 작업을 능숙하게 처리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습니다. 결국 유색인종 여성 계산원 모두를 IBM 프로그래밍 펀치 카드 작성 직원으로 배치될 수 있게 만듭니다. 이후 나사 전산분야의 선구자가 됩니다. 세번째 주인공은 메리 잭슨 (배우 : 자넬 모네) 입니다. 계산원으로 일하던 도중 머큐리호 엔지니어 팀에 발령받게 됩니다. 팀의 팀장인 질린스키가 메리의 재능을 보고 엔지니어 육성 과정을 이수 받도록 독려합니다. 하지만 인종과 성별의 차별에 의해 어떠한 방법으로도 학위를 받을 수 없게 되자 법원에 정식으로 소송을 걸어 승소하고, 미국 최초 여성 흑인 항공 엔지니어가 됩니다. 이후 나사에 여성 훈련 담당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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